
성북구의 유휴공간으로 장기간 활용되지 못했던 옛 치안센터가 공연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거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은 성북로에 위치한 돈암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해 공연예술단체의 창작 거점공간인 ‘스튜디오S’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튜디오S는 장기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던 기존 공간을 지역문화 활성화와 예술인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한 사례다. 성북문화재단은 공간 운영을 맡아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과 예술이 만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간은 공연예술 창작 활동에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재구성됐다. 연습실과 사무공간, 의상실, 다용도실 등을 마련했으며 전체 면적은 119.03㎡다.
레지던시 입주단체 선정 과정에서는 창작 역량과 성북 지역을 기반으로 한 활동 가능성, 공간 활용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최종 입주 단체로 극단 명작옥수수밭이 선정됐다.
극단 명작옥수수밭은 오는 2027년 1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스튜디오S를 창작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입주 기간 동안 안정적인 연습 및 창작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교류에도 나설 예정이다.
성북문화재단은 단순한 예술인 전용 연습공간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예술 창작 과정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스튜디오S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입주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주민들에게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주민과 예술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튜디오S의 조성은 기존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확장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성북문화재단은 기존에 운영해온 예술인 지원 공간인 스튜디오D와 H에 이어 스튜디오S까지 창작 거점을 확대하면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단체의 창작 환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노원 성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유휴공간이었던 돈암치안센터가 성북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창작 기반이 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존 예술인 지원 공간인 스튜디오D와 H에 이어 스튜디오S를 도시와 예술, 주민을 연결하는 지역문화 생태계의 거점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튜디오S는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4길 52에 위치한 해오름도서관 1층에 조성됐으며, 연습실과 의상실, 다용도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성북문화재단은 앞으로 입주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휴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문화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